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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해크먼 부부 사망 9일간 미발견 충격…재산 1,170억·사인 수사 난항

by 상구이야기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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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망 시점 재구성…"심장박동기 17일 정지, 9일간 방치 의혹"

아카데미 2관왕 배우 **진 해크먼(95)**과 아내 **벳시 아라카와(65)**의 사망 사건에 대해 수사 당국이 충격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2월 28일(현지 시간) 샌타페이 카운티 보안관실은 해크먼의 심장박동 조정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월 17일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17일 사망한 후 26일 발견될 때까지 9일간 시신이 방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벳시의 시신은 욕실 바닥에서, 해크먼은 침실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반려견도 함께 숨진 상태였다.

보안관실은 "현장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정상 수치였으며, 유서나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엌 조리대에 흩어진 처방약 병과 수면제가 발견되어 약물 과다 복용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시신이 방치 되었을 가능성


2. 수사 난항…"사적인 생활+감시카메라 부재로 단서 미비"

수사관들은 휴대전화 통화 기록, 수첩, 이웃 및 가족 증언 등을 수집 중이지만 결정적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크먼 부부는 극도로 사적인 생활을 고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이들과 접촉한 인물은 2주 전 집 관리인이었으며, 가족과도 소홀히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관 애던 멘도사는 "집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주변인과의 접점이 적어 타임라인 구성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현재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이며, 유전자 검사와 독성 검사를 통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수사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자연사 또는 우발적 사고가 유력하다"는 입장이다.


3. 40년 연기 경력 쌓은 재산 1,170억…부동산 포트폴리오 공개

해크먼의 경제적 유산도 주목받고 있다. 폭스뉴스는 재산 추정 사이트 셀러브리티 넷 워스를 인용해 그의 순자산을 **8,000만 달러(약 1,170억 원)**로 발표했다. 이는 《프렌치 커넥션》《수퍼맨》《용서받지 못한 자》 등 100편이 넘는 영화 출연과 부동산 투자로 축적된 결과다.

  • 주요 부동산: 뉴멕시코주 산타페 저택(사망 현장),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 해변가 별장, 와이오밍주 목장
  • 기타 자산: 예술품 컬렉션(피카소 스케치 등), 고급 클래식 카 5대

유산 상속 문제는 두 딸(엘리자베스·레슬리)과 벳시의 친족 사이에서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 할리우드 추모 열기…"전설적 배우의 마지막을 함께해"

그의 죽음은 영화계에 깊은 슬픔을 남겼다.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호흡을 맞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진은 카메라 앞에서도 뒤에서도 진정한 프로였다"고 추모했고, 《프렌치 커넥션》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은 "그의 연기는 시대를 초월한 교과서"라고 평가했다.

팬들은 산타페 자택 앞에 추모 물품을 남기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 팬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클라이드 형님을 50년째 좋아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5. 미결된 질문…"부검 결과는 언제 나오나?"

현재 사인 규명을 위한 병리학적 검사는 최소 4~6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수사 관계자는 "고령인 해크먼의 경우 기저 질환이 악화된 자연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벳시의 사인과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크먼의 유족은 공식 추모 행사를 계획하지 않은 상태다. 유해는 산타페 인근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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